올여름 복고풍이 트랜드로 급부상하면서 여성복브랜드
사들은 핫섬머를 겨냥한 화려한 프린트 원피스, 심플하
고 세련된 스타일의 원피스를 앞다퉈 출시, 패션매니아
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화려한 색감과 프린트물이 트랜드로 제안
되면서 페이즐리, 도트, 플라워 등 다양한 문양의 원피
스가 트랜드를 추종하는 패션매니아들에 각광받을 것으
로 전망. 따라서 브랜드별로 오리지널리티 구축 전략과
맞물려 고유개발 프린트물도 대거 선보여지고 있다.
올봄부터 고유 개발 패턴물의 리오더가 활발했던 브랜
드사의 경우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면서 문양을 크게
하거나 시원스런 컬러감으로 고유프린트에 새로움을 더
한 시리즈물을 선보이기도.
올여름 무더위가 길어진다는 기상예보로 핫섬머 아이템
추가 개발이 활발한 여성복업계는 특히 여유롭고 활기
가 넘치는 밝은 색상의 복고풍 프린트 원피스 판매호
조를 기대하고 있다.
‘레노마’, ‘미니멈’, ‘엘라스틱’, ‘모리스커밍
홈’ 등 캐릭터브랜드들은 리조트 감성을 부가한 원피
스나 고유개발 패턴 원피스를 전략적으로 선보이고 있
으며 로맨틱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주룰 이루고
있다.
대담하고 화려한 프린트물, 즐겁고 경쾌한 감성과 여성
스러움의 접목이 핵심. 페이즐리는 최근 모던함에 초점
을 맞춰 고급스러운 감성의 원피스에 선호되는 편이며
로맨틱한 감성을 강조하기위해 다양한 꽃 프린트물이
다양하게 활용되기도.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가 트랜
드를 주도하는 반면 여성스러운 섹시라인의 세련된 솔
리드물 원피스도 패션리더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원색적인 비비드 컬러를 사용해 시즌감을 더하는 동시
에 여성스런 감성을 기초로 섹시하고 모던한 감각의 원
피스가 판매를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따라 화
려한 프린트물에 이어 복고적인 라인으로 로맨틱하면서
활동성있는 실루엣의 린넨소재 원피스 출시가 줄을 잇
고 있다.
핫섬머를 겨냥한 원피스 아이템이 화려하고 대담한 프
린트물과 심플하고 섹시한 스타일 양극화에 따라 실판
매를 주도할 아이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