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S/S 남성복트랜드는 내추럴과 현대문명속 테크니
컬한 이미지, 전통의 향수와 모던함이 상호어우러져 친
근하면서도 미래지향적 패션으로 표현된다.
▲테마1: Sandy Nomad
원시문명속에 녹아있는 고요함, 과학적 요소들로 재인
식되는 심플함과 럭셔리, Mobile Life를 대표하는 일회
성, 임시성, 다기능성을 표현하는 ‘테크니컬 어번 웨
어’.
*소재: 경량의 테크니컬패브릭, 이질적 소재혼용, 코팅
에의한 고급스런 느낌과 다양한 표면효과 연출. 방수
방열기능등의 기능성우븐 또는 부직포소재
*컬러:사막의 먼지낀듯한 섬머내추럴컬러 레인지위에
쿨그레이계열제안.샌드베이지톤의 에스노 프리미티브컬
러, 오렌지 빛의 코럴골드, 더스티 아쿠아등.
▲테마2:Ethnic Pleasant
인간과 인간사이의 신뢰와 친근함을 바탕으로 릴레이션
쉽에서 나오는 웰빙추구. 로컬 컬쳐의 Slowness
Naivety, 전통의 향수를 표현하는 핸드메이드 스타일의
아웃도어 캐주얼웨어.
*소재:자연스런 소프트터치소재, 이국적 느낌의 과감한
프린트 패턴, 핸드메이드느낌의 소재
*컬러:멀티컬러의 인텐스한 보헤미안 톤을 창조. 재스
퍼, 다알리아, 폼페이, 시에너로 이어지는 향신료컬러들
을 창조. Low에스닉 디자인이 지닌 검소한 장식성 탄
생시킴.
▲테마3: Inside-Out
획일성과 논리성을 거부하는 얼터너티브들의 주장. 양
식의 재구성, 장르의 혼합, 미니멀리즘에 대한 반작용으
로 맥시멀리즘의 수용이 이들의 차갑고 비판적인 감성
을 표현하는 업데이티드 액티브 어번 웨어.
*소재:다크한 느낌의 데님 소재, 멀티펑션의 스트레치
성, 차가운 은빛 광택, 영구적 더블페이스의 본딩소재 *
컬러:화이튼드된 이성적인 컬러들이 제안. 바셀린, 가든
글레이드, 앨더등 그레이와 발라드 블루의 콜드톤을 세
팅하는 혼돈스러움, 데즐드 화이트는 얼터너티브들의
차가운 비판적 감성을 유감없이 표현.
▲테마4: Ardor
바로크 스타일의 화려하고 과장된 미학과 사우스 아프
리카문화의 열정이 뒤섞인 Melancholic Mood,자극적
기질을 표현하는 어번 캐릭터 캐주얼.
*소재:페미닌한 느낌의 다양한 패턴과 엠브로더리드 소
재, 엘레강스한 느낌의 은은한 광택과 섬세한 텍스춰. *
컬러: 틴티드된 세피아톤의 워시드되고 페이디드된 컬
러들 제안. 농도차이가 없는 동일한 레벨에 있는 컬러
들끼리의 컴비네이션은 도발성과 허무주의 선정적 자유
분방함을 표현.
/이영희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