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産 PSF 덤핑마진 확정

2001-06-05     한국섬유신문
미국 상무부는 지난 25일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산 폴리 에스테르 단섬유사에 대한 최종 덤핑마진을 수정 발표 했다. 이로써 수정된 최종 덤핑마진에 따라 작년 11월8일 이 후 수입되는 한국산 폴리에스터 단섬유사(PSF: 단 low-melt PSF는 제외)에 대해 업체별로 최저 0%에서 최고 14.10%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최종 덤핑마진 수정 발표는 99년 4월2일 미국 듀 폰사등 5개사가 30년 관세법에 따라 한국 및 대만산 제품이 48-84%에 이르는 덤핑혐의가 있다고 제소한 이 후 1여년만에 내린 최종결과다. 미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지난해 5월7일 산업피해 긍정 예비 판정을 내렸고, 미 상무부는 11월 1일 예비 판정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덤핑마진을 업체별로 3.51-26.39%로 판정한데 이어 금년 3월21일 최종판단에 서는 0.14-14.10%의 최종 덤핑마진을 판정했었다. 한편 USITC는 지난 5일 Low-Melt PSF를 제외한 PSF에 대해 산업피해 긍정 최종판정을 내린 바 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