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中비지니스’ 확대
2001-06-05 한국섬유신문
오는 2004년까지 수입관세 9.4% 수입쿼터 매년 25%
증가하고 2005년까지는 WTO 가입국에 대한 수입 쿼
타 전면폐지 등과 맞물려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한독상공회의소는 중국 상
해와 홍콩에서 각각 개최예정인 인터텍스타일과 인터스
토프 하임텍스틸 아시아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최근 국내 관련단체들이 수출활성
화를 위한 적극적인 업체지원책과 맞물려 행사에 대한
관련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설명회 연사인 Katy Lam씨는 중국섬유시장은 전
체인구의 2%인 2500만 명 정도가 고급수입원단이나 제
품을 선호하는 부유층이라고 말하고 6500만 명은 중국
의 탑브랜드나 중저가 수입브랜드를 선호하는 계층이며
이들을 위한 산업화와 비즈니스가 크게 중시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중국은 내수뿐만 아니라 중국 내 생산라인을 통한 유럽
미국 일본의 생산 및 디자인 공급기지 역할을 하고 있
으며 중국 섬유수출의 약 60%는 수입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섬유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
로 증가해 약 20%에 이르고 있다.
또한 중국의 섬유수출액은 올해 약 480억 불에 이르며
2005년 섬유수출 650억불을 목표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중국의 비즈니스가 중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 인터 텍스타일과 10
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홍콩 인터스토프, 하임텍
스틸 아시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