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코퍼레이션

2001-06-01     한국섬유신문
하라코퍼레이션(대표 손영호)의 ‘윈’이 국내 최고 브 랜드를 목표로 전직원 일치 단합된 면모를 과시 힘찬 전진을 꾀하고 있어 하반기 히트브랜드를 예감하고 있 다. 실질경기 체감이 기대 이하였다는 업계의 평가 속에서 도 상당히 발전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윈’은 상반 기영업 마지막 시즌을 맞아 F/W시즌상품의 기획과 영 업에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윈’은 차기시즌 백화점 유통 빅3에 입점하며 타겟 소비층의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 리링브랜드로 다시 한번 자리 매김 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하라는 쉬크 한 섹시미를 강조하는 광고 기 획방향을 수립해 놓고 ‘윈’의 메이컵 베이스인 디자 인실장에는 미국 FIT를 나와 현지의 페리엘리스에서 근무 실무를 쌓은 후 국내에서 신한인터내셔날 성도의 톰보이를 거친 재원 최 성희씨를 영입했다. 최 실장은 몇 년 전 이태리 마랑고니 수학 후 트루사르디 알베르 따 뻬레티에서 최근까지 근무했으며 이미 ‘윈’을 위 한 동군 소비자들의 시장조사와 소비자 취향을 분석해 놓고 있다. “‘윈’은 상당히 좋은 브랜드다”며 “젊 은 여성이라면 한번 입어 보고 싶어하는 비교적 나이에 구애받지 않은 신세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였다 고 분석하고 “‘윈’의 요란한 느낌보다는 라인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 올 가을 새롭게 변신을 꿈꾸는 브랜드 ‘윈’에 기대가 모아진다. 영업에는 박종건 차장을 위시 전직원들이 새로운 각오 를 담아 변신하는 ‘윈’을 위한 주춧돌로 삼았다. 박 차장은 “최근 ‘윈’의 매출이 향상되고 있다”며 “대형 백화점인 롯데와 현대백화점 이외에서도 매월 1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 달에도 약 13억 원을 넘기고 있다 ”고 강조했다. 이는 ‘윈’의 고정 메니아가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이라며 최근의 뜨내기 손님 잡기에 주력하는 브랜드들은 허약한 신규 브랜드 다며 최근의 영업환경을 설명 ‘윈’을 사랑하는 고객 층이 두터움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광고마케팅 분야 총괄 배 기득 실장은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로 특히 ‘윈’의 기획과 생산 판 매 등 모든 분야 MD를 관장하며 올 가을 ‘윈’을 대 표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뜨겁다. 특히 ‘윈’광 고 촬영을 위해 오는 20일 최 성희 실장과 광고마케팅 팀이 미국 뉴욕 현지촬영에 나선다. 모델은 세계적인 톱모델로 우리 나라에도 잘 알려진 바 있는 ‘프랭키’ 씨며 포토에는 1급 전문가와 스케줄을 잡았다. 새로운 비쥬얼은 오는 8-9월경 패션지를 중심으로 소개 될 예 정이라고 배 실장은 덧붙였다. F/W시즌 ‘윈’은 심플한 라인에 쉬크 & 섹시한 이 미지를 제안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줄 아는 소비자 타겟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브랜드 키워드로 MORE SIMPLE·CHIC·DELICATE·SEXY 로 정하고 좀더 단순한 라인에 섬세하고 쉬크하며 섹시한 라인을 표현 한다. 소프트한 페미니즘의 접근보다는 쉬크 심플리시 티를 좀더 대담한 라인으로 표현하는 세련된 섹시 룩이 중시된다. 시즌테마로는 ‘CHIC SHOCK’‘GLAM SLAM’ ‘SOMETHING CLASSIC’‘MEMORY PARTY’로 제안하고 ‘CHIC SHOCK’는 최고의 멋을 표현하기 위한 감성을 최대한 강하게 보여주는 테마로 섬세한 정 돈된 단순성아래 한 부분의 라인이나 디테일을 강하게 표현해 라인을 강조한다. ‘GLAM SLAM’은 그래머한 열정을 좀더 과장된 여 성스러움으로 표현한다. 강한 프린트 물과 시즌을 리딩 하는 액센트컬러의 사용으로 부드러운 터치의 감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 F/W 시즌의 악센트 테마다. ‘SOME-THING CLASSIC’은 클래식한 부분을 가지 고 전체의 느낌을 표현하는 새로운 클래식의 접근으로 홈 스펀류나 트윌류의 소재 선택이 중요하며 디테일의 표현을 강조한다. ‘MEMORY PARTY’는 과장된 강한 라인과 트렌디 텍스타일이 강하게 파티를 가는 듯한 스토리를 연출한 다. 겨울시즌 후반 연말연시쯤 액센트 라인으로 힘을 받을 수 있는 테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소비자 분석자료에서 도출된 라인 이 풀어진 스타일보다는 피트 되는 베이직한 슈트물을 중점 제안키로 했으며 상품구성에는 프레스티지 존 개 발을 적극화하며 상품기획에서부터 셋 업 화를 강조한 다. 월별 액센트 컬러 그룹을 제안하며 실험적인 소재 를 지양하고 수입소재와 내수의 발란스 유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하라코퍼레이션은 최근 경기가 IMF와 거의 비슷 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실질경기체 감속에서 새롭게 리뉴얼 탄생된 ‘파세르’가 상당한 매출력을 발휘 효자브랜드로 커나가고 있어 관심을 얻 고 있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