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 분야의 인제육성

2001-06-01     한국섬유신문
오랜 불황속에 패션 기업들은 기업의 재구축상태에 돌 입하고 있는 가운데, 벤처기업을 비롯한 IT(정보 기술) 관련등 일부 업계를 제외하면 신규 졸업자의 채용도 상 당히 줄고 있는 상태이다. 이때문에 최근 패션업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취직은 생각보다 어려운 형편이다. 그만큼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원하고 있고, 채용 기준 도 인재 위주로 되어 있으며, 개개인의 의욕과 적극성 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패션산업에 뛰 어드는 인재들의 대부분은 어패럴 업계의 디자이너 혹 은 MD정도다. 그러나, 패션 비즈니스가 반드시 어패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패션 비즈니스는 즐거움과 꿈을 실현하는 산 업인 만큼, 그를 연출하는 것은 보다 근본적인데에 있 다고 할 수 있다. 그런의미에서 수입브랜드가 대거 밀려오고, 실로 무장 벽의 대 경쟁 시대에 돌입해 있는 지금 실로 치열한 서바이블 전쟁을 이겨나가기 위한 방법이 모색되는 시 점에서, 패션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의 텍스타일 분야에 대한 인재육성에 대한 관 심이 요구되고 있다. 텍스타일의 원료에는 면과 울등의 천연섬유, 폴리에스 터와 나일론등의 합섬, 레이온등의 셀룰로오즈 섬유등 이 있다. 이들을 단독 (100%)로 한 絲 로 하여, 직편, 염색정리, 후가공등의 공정을 거쳐 복지로 한다. 텍스 타일은 사에서 생지까지 방적, 산지의 제조업, 니터(니 트의 생지, 제품제조업), 염색정리, 복지도매등을 거쳐 형성되는 분야. 이 텍스타일 디자이너라는 직종이 지금 대 변혁기에 들 어 있다. 여기에는 우선, 첫째로 회사의 직 매장을 갖고 있는 SPA(제조 소매업)의 증가등 패션 유통의 변화를 들 수 있다. 두번째로 유럽과 아시아등 해외로 부터 들어오는 소재 와 제품 수입의 급증등 글로벌화의 진전. 패션 유통의 변화에 따라 소재의 발주는 보다 점두판매 기와 가까워지고, 또한, 어패럴 메이커와 브랜드, 숍등 의 상대별로 차별화된 소재기획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다. 한편, 해외 소재의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유럽등지의 소재만이 아니라, 대만 중국등의 수입이 급 증하고, 또한, 제품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하에서 호조를 기록할 수 있는 기업은 뮬론, 변화되는 환경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니 드에 맞춘 텍스타일을 공급하는 업체. 소재 발주가 점두 판매시기와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에는 어페럴 메이커와 매장에 필요한 때에 필 요한 량, 공급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브랜드에 맞춘 소재 기획으로는 매장 동 향을 찾아 선회하고 소재를 준비할 수 있는 기업이 성 공하기 때문이다. 혹은 아시아를 포함해 국내외의 소재를 니드에 맞추어 공급할 수 있는 경우에 따라서는 제품에서 납입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은 곳도 신장하고 있다. 이런 변화한 후의 니드에 잘 맞추어 사업을 구축하고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움직일 수 있는 텍 스타일분야의 인재가 향후의 패션 비즈니스의 산실 역 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