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2001-06-01     한국섬유신문
나산(대표 백영배)의 ‘라임’이 올 하반기 심플, 클린, 클래식 감성으로 20대 신세대 커리어우먼들을 공략한 다. 나산이 신수요 창출차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임’은 백화점유통망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으로 캐릭터브랜드 로의 위상을 확고히한다는 방침이다. 페미닌한 감성과 풍부한 컬러감이 돋보이며 타겟의 생활문화를 철저히 분석한 오프타임을 위한 편안하고 감각적인 이지웨어라 인도 20% 비중으로 구성, 특히 울 등 고급소재를 활용 해 차별화하고 있다. 트랜드의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고객이 트랜드를 자유롭 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코디를 탈피한 신선한 분위기 연출에 핵심을 두고 있다. 럭셔리 모던 클래식을 표방하는 ‘라임’은 간결한 자 유와 클래식감각을 담아내며 25세를 메인타겟으로 설 정, 디자이너, 연예인 등 전문직 커리어우먼을 위한 캐 릭터캐주얼 브랜드로 위상정립했다. 가격대별 상품군을 세분화한 프레스티존은 골드라벨로 전체 물량중 10% 내외로 진행, 65-70만원대를 제안하 며 최고급소재와 별도의 봉제라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다. 사이즈 또한 55·66 으로 구분, 하의의 경우 44사이즈 등 디자인에 따라 사이즈스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실소비자 모니터제를 통해 구매고객의 니즈를 기 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올 F/W에 ‘라임’은 장식성이 배제된 직선적이고 현 대적인 순수라인의 “A Life of white”, 루즈한 실루 엣에 모던한 감성을 가미, 새로운 형태감을 강조한 “A Life of blooming”, 편안함을 중시한 “A taste of life” 등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도회적인 세련미 를 제안한다. 주력아이템별 가격대는 자켓이 218,000원-288,000원대, 팬츠 158,000원-188,000원, 원피스 198,000원-228,000원 으로 런칭 첫시즌 7개 매장오픈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 <미니인터뷰>주혜리 실장 엘리건트 클래식·컬러감 차별화 강화 ‘라임’은 엘리건트한 클래식 감성을 우아하고 여성스 럽게 풀어낸다. 50, 60년대 샤넬룩이 모던하게 제시되며 특히 컬러감을 부여해 가을의 경우 와인컬러와 네이비컬러를 주력으로 골드컬러가 포인트로 활용됐다. 겨울은 화이트, 블랙컬러에서 비비드감을 가미하고 있 으며 기존 뉴트럴한 톤온톤 컬러감과 차별화해 즐거움 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가을엔 9모델이 선보여지는 고가 골드라벨은 팬시 소재나 울, 실크 등 여성스러우면서도 표면감이 두드러 진 최고가 소재로 고가지향의 패션매니아들도 적극 수 용할 것이다. 셋업물 중심으로 전개되는 ‘라임’은 특히 20%로 구 성된 이지캐주얼 상품군이 울 등 고급소재로 고감도 캐 주얼을 새롭게 제안할 계획이다. ‘라임’은 또한 자카드 고유 소재 개발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며 ‘라임’의 체크 자카드물은 수 공예적인 감성이 돋보이며 비비드컬러를 활용한 체크물 도 또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런 이미지 전달을 핵심으로 VMD전 략, 독자적인 안감 개발, 고유패턴물 제시 등 올 하반기 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