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빠른 속도로 경영 정상화

2001-05-29     한국섬유신문
법정관리 기업인 신성통상이 올들어 수출 호조와 내수 부문의 대폭 흑자 전환으로 빠른 속도의 정상화 경영에 접어들고 있다. 1억8천만 달러 목표를 세운 수출의 경 우 이미 1/4분기중 5천만 달러의 실적을 거둬 올해 목 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 내수는 올젠과 지오지아가 같은 기간동안 각각 10억원, 9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유니온베이와 더불어 일제 히 흑자 기조에 들어섰다. 특히 올젠은 98년 대비 매출 액이 200%이상 껑충 뛰어오르면서 건실한 사업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1/4분기중 매출액 1백억원을 돌파하면서 브랜드 런칭 이후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 나 신성통상은 수출의 경우 세계 의류 시장 호황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오더 주문이 쇄도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법정관리라는 한계로 일정량 이상은 오더를 받을 수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