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최대 인터넷화학 B2B 사이트 출범
2001-05-29 한국섬유신문
삼성물산(대표 정우택)이 유·무기, 정밀화학, 고분자
제품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인터넷화학백화점 B TO B
사이트 iChemnet.com을 올 6월 중순 본격 출범한다.
삼성물산은 신규시장 개척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및 다
양한 품목 구비, 시공간을 초월한 거래를 통해
ON-LINE·OFF-LINE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바
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다양한 품목과 경쟁력 있는 단가
를 통해 구매자에게 만족을 주는 동시에 구매, 결재, 배
송에 따른 완벽한 조절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제품군별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문 정보의 획일성
을 갖췄으며 여신거래(어음CMS)를 통한 결제방식 현
실화로 실거래 유도 및 실수요자 정보DATA 확보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3단계로 나눠 1단계
인 지난달 500여 품목 확보 및 B TO B 구매시스템 구
축을 완료했다.
특히 수량에 따른 차등단가적용, 최적의 운송료 계산,
BULK품목 구매시스템, 제품, 판매, 구매정보제공에 관
한 BM 특허출원을 한 상태.
2단계는 BULK품목 취급 및 VIP용 화면으로 외상기능
을 부여하며 해외지점 제공을 통한 수입창구 개설
(OFFER SALE)을 도모하고 있다.
그 외 웹 메일 서비스 및 기획상품전과 어음, 현금, 카
드, local L/C등 결제방식의 다양화를 추진 중이다.
마지막 단계는 BACK OFFICE DB 마케팅 강화와 해
외용 사이트 영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3,000여개 품목을
구비할 예정이다.
ARS 자동 음성제공서비스와 사이버대리점을 운용하며
협력사와의 MARKET정보 공유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
이다.
일반화학사업부 이웅렬 차장은 “미국 유력 리서치에
따르면 화학업계는 B TO B시장에서 컴퓨터, 자동차에
이어 3번째로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힘과 기업간 거래
가 적합한 수단으로 접목 될 경우 전자상거래는 전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고 밝히며
iChemnet.com의 성공을 확신했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