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 디자인 벨리 남·여성복 이원화

2001-05-29     한국섬유신문
밀리오레 디자인 밸리가 남성 및 여성복 전용 매장으로 이원화 운영된다. 기존 팀204 디자인 밸리는 100여개의 남성패션 전문 매장으로 개편됐으며 새로 개장하는 명 동점에는 12, 13층에 600여개의 여성복 전문 매장으로 들어설 예정. 종전 밤 8시 30분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되던 영업시간 도 폐장 시간을 새벽 5시까지 2시간을 연장했다. 특히 회원제 도매상가로 운영하던 방침을 수정, 명동점의 경 우 도·소매를 병행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로 했다. 명동점은 넓은 통로를 확보하고 백화점 풍의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으로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 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밀리오레는 홈페이지(www.migliore.co.kr) 리뉴얼 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밀리오레 사이버 세상도 선보 인다. 밀리오레 홈페이지는 단순 홍보성 컨텐츠 구성을 지양하고 패션짱, 밀리온 코너 등을 통해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트렌드나 해외정보, 동호회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밀리오레는 홈페이지와 명동점 탄생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밀리오레 홈페이지를 클릭한 고객들을 대상으 로 1천5백명을 추첨, 1만원 상당의 밀리오레 상품권을 지급하고 방문 고객들에게는 1만원 상품권 5천장, 화장 품 가방 2천개 등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