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남북 정상회담 기대 증폭

2001-05-29     한국섬유신문
국내 산업계의 21세기 성장 전략이 남북 정상회담의 개 최를 앞두고 현실성있게 다가오고 있다. 이가운데 섬유 패션 업계는 남북 시장 통합화가 진행되 면 시장과 생산의 양면에서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게 되 어 WTO(세계무역기관)가맹후 최대의 라이벌이 될 것 으로 보이는 중국과의 시장 경쟁에 대응할 수 있고, 또 한 2천5년 무역 자유화의 장벽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만큼 6월에 예정되어 있는 남북 수뇌회담에의 기대는 예상이상으로, 경제 개방을 상정한 대응책이 계속 진행 되고 있다. 또한, 경제의 급속한 회복을 배경으로 한국의 패션 업 계는 국내외 수요 확대를 앞두고 기업체질 강화에 일제 히 나섰다. 예를 들어 데코는 본사와 유통 본부 (생산 공장과 물류 센터)에 유카앤드 알파제 CAD기 6대를 도입하고, 본사 에서 디자인, 패턴 메이킹과 그레이딩을 실시, 유통 본 부에서 마킹과 집중 재단을 해서 생산을 효율화하는등, 일찌감치 시설투자에 나섰다. 봉제는 전 생산량의 5%를 제외하고 중국을 포함한 유 통 본부 이외의 다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어 한국내는 다품종 소로트형, 중국에서는 대량 생산형 2개 타입으 로 나누어 특히 단납기 대응이 요구되는 시즌중 주력판 매 상품의 추가 생산만을 자사 유통 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상해 대련 천진에 있는 협력 공장에 CAD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전송하고 있다. 판매면에서는 한국의 신세계와 롯데등의 백화점 과 도 쿄 하라주쿠의 직영점을 개설하여 SPA(제품 소매업)형 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 상공자원부의 통계에 따르면 99년 한국 섬 유 어패럴 제품의 수출액은 전년비 3.3% 증가한 1백65 억6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하면 한국의 섬유 어패럴 관련 공 장의 북한 진출이 진행되어 이에 따라 시스템 기기 수 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