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파이, 독자컨셉 강화

2001-05-29     한국섬유신문
‘체리파이’(대표 김주영)가 히피풍과 오리엔탈리즘이 가미된 독자적인 디자인 컨셉을 강화하면서 상품력과 기획력을 갖춘 여성복 전문사로 발돋음하고 있다. 재래시장에서 자체 브랜드화를 시도하려는 ‘체리파 이’는 국내 전시회뿐만 아니라 홍콩, 동경 패션 위크 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동시 겨냥한 브랜드 이미지구축 전략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해 패션쇼도 함께 전 개했던 ‘체리파이’는 특이한 컨셉과 디자인력으로 국 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체리 파이’는 올여름 개최될 홍콩패션위크와 동경페어 IFF 에 참여, 대외적인 마케팅 전략과 홍보 활성화를 통해 세계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 현재 동대문 밀리오레, 디 자인 밸리, 이대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체리파 이’는 개발팀을 보강, 상품력 향상을 도모하면서 올 F/W에는 니트류와 인너웨어 등 아이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