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버코리아 특수윤활제 판매강화
2001-05-25 한국섬유신문
최근 섬유업계에서도 고온·고하중·고속 등 각종 가혹
한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특수윤활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버코리아(대표 남재현)가 특
수윤활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의 특수윤활유에 대한 관심은 코텍스 2000에서 확
연하게 드러났다. 이 회사의 경우 전시기간 동안 4백개
업체에서 구매상담 및 윤활상담이 이뤄진 것. 업체 관
계자는“특별한 홍보를 한 것도 아닌데 생각보다 반응
이 좋았다.”고 설명해 국내 업체들도 환경에 따른 특
수윤활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3백개의 자체 개발 아이템과 1천5백개의 수입 아이템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크리버 코리아는 시장 특성
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채
택, 판매하고 있는 업체. 포항에 자체 연구소 및 공장을
두고 각종 오일 및 그리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크리버
가 섬유산업과 관련 생산하고 있는 특수 윤활제는 크게
5가지. 편직기용 니틴오일로 생화학적 분해가 빠른 횡
편기, 환편기용 바늘 및 싱커오일을 비롯해 450℃의 고
온에서 유막형성 및 융착방지를 할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건성윤활제 등이 있으며 현재 세계적인 섬유기
계 제조업체들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버코리아는 홍보를 통한 특수윤활제의 인지도
높이기는 물론 업체들이 필요로하는 윤활제 개발에 최
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