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시즌동안 완전히 자취를 감췄던 테일러드 재킷
이 올추동 일본 여성복시장에 부활할 것이 전망되고 있
다.
진즈 점퍼대신에 테일러드 재킷이나 세트 압 수트로 단
정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스타일로 멋을 즐기려는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주얼한 꽃무늬와 데님의 테일러드 재킷 만이 아니라,
하리스 트위드로 만든 탄탄한 느낌의 옷도 주목 아이
템.
싱글 브레스트 3버튼 재킷, 데님과 레더, 트위드로 마감
한 전체적으로 몸에 피트되는 저스트 사이즈.
쉬크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복귀된 올 추동. 이런
차림세에 빼놓을 수 없는 테일러드 재킷이 레이디스 시
장에 확산될 듯하다.
하리스 트위드로 탄탄하게 마감한 것과, 멘즈 풍의 가
죽재킷, 조짓으로 엘레강트하게 마감한 재킷과 테일러
드 재킷의 배리에이션도 확산되고 있다.
길이는 히프를 감추는 것에서 허리뼈까지의 쇼트까지.
앞길과 동색의 파이핑크로 처리하거나, 쉬크한 버튼을
사용하거나 소극적으로 게임감각을 부여한 테일러드 재
킷등 스타일은 다양하다.
이런 현상은 추동 컬렉션 이후 바이어들의 대상으로 한
트랜드 앙케이트에서도 80%이상이 테일러드 재킷을 주
목하고 있어 테일러드 수트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
적극적으로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쵸크 스트라이트의 테일러드 재킷은 어른스러운
스타일에 인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