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하우스, 소비층 차별화 박차
2001-05-25 한국섬유신문
지일무역(대표 정목영)의 ‘미키하우스’가 고가격, 고
퀼리티 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
다.
‘미키하우스’는 일본 브랜드로 일본 내에서도 고가격
대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유럽, 미국, 대만등지에서 전
개하고 있는 ‘미키하우스’는 고품질의 이미지를 유지
하기 위해 국제매장의 모든 상품을 일본 공장에서의 직
생산품으로 조달한다. 상품을 자체생산하는 대만에는
일본본사에서 모든 부자재, 원단을 직접 보내주는 상황.
이러한 절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키하우스’는 퀼리
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전개되는 ‘미키하우스’의 가격대
는 셔츠 7만원-13만원, 스커트 7만원-18만원, 팬츠 5만
6천원-14만원, 재킷 16만원-25만원, 원피스 8만원-25만
원대로 상당히 고가인 편. 관세비 증가과 환율 상승으
로 인해 브랜드의 고가격을 낮출 수 없는게 ‘미키하우
스’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일무역은
향후 ‘미키하우스’의 라이센스권을 획득, 가격대를
낮춰 합리적인 고가존을 형성할 예정이다.
롯데본점, 대백플라자에만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미
키하우스’는 향후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5개매장만을
전개, 고가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