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템플’ 자체생산 돌입

2001-05-25     한국섬유신문
거명통상(대표 가내자와 가츠라)의 ‘샤리템플’이 올 F/W부터 상품에 대한 일부 자체 생산에 돌입한다. ‘샤리템플’은 일본 직수입 브랜드로 현재 우리나라에 5개의 백화점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직수입 브랜드들이 백화점에서 매출을 올리지 못하는데 비해 ‘샤리템플’은 지난 4월 롯데 본점에서 1억6백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 특히 ‘샤리템플’은 S/S에 강점을 보이며 매출 상승 세를 기록하고 있다. ‘샤리템플’이 여름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일본 본 상품이 F/W보다 S/S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다양한 아이템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원피스, 아이템과 세트로 제시되는 악세사리 상품들이 특히 여름에 강세를 보이 고 있기 때문. ‘샤리템플’은 상대적으로 매출 약세를 보이는 F/W 상품을 강화하기 위해서 자체 생산 체제를 도입할 계획 이다. 일본 본사에서 디자인을 제시받아 우리나라 실정이 맞 는 다양한 F/W 아이템을 제시, 올 가을, 겨울 매출 활 성화를 도모. ‘샤리템플’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하면서 다양 한 상품 전개를 통해 자체생산을 실시, 기존 가격대도 20%정도 하향 조절할 방침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