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에스-효율경영으로‘수출 극대화’

2001-05-22     한국섬유신문
“가장 일반적인 전략이 가장 효과적이다.”PET직물 수출업체 비엔에스 섬유(대표 박병선)의 수출 전략이 다. 미국 동부지역과 유럽의 의류 바이어를 대상으로 트레 이딩 업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작년 1천7백만불의 수출 실적을 보인 비엔에스는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올해도 작년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비엔에스의 주력 수출 품목은 PET 프린트물. 프린트 패턴을 바이어에게 받는게 아닌 자체 개발해 이를 바이 어들에게 제시하는 방식으로 수출을 전개해 나간다. 박사장의 영업전략은 너무나도 일반적이다. 매출에 연 연하지 않고 최고의 품질, 최선의 서비스로 바이어들에 게 어필하는게 바로 그의 전략. “매출에 연연하다 보 면 품질은 떨어지게 된다.”고 박사장은 밝혔다. 지난 92년 설립된 비엔에스는 제품에 부가가치를 높이 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비 엔에스만의 독특한 제품개발 정점에는 박사장의 탁월한 감각과 경험이 바탕을 이룬다. 프린트 직물에 있어서는 세계최고가 되겠다는 그의 의지는 좋은물건을 좋은가격 으로 팔 수 있는 근간이 되고 있다. 대 바이어 서비스도 그에게는 각별하다. 사적인 접대를 최소화하고 그만큼의 비용을 제품에 투자한다. 간혹 제 품에 하자가 발생하게 되면 바이어가 만족할 만큼 확실 하게 처리해 재구매를 유도, 꾸준한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비엔에스의 또 다른 강점은 업무에 효율성. 박사장은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결재를 E-mail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문 제 발생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최근 특하된 분야를 찾지 못하고 도매형태만 하는 트레 이딩업체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비엔에 스는 인터넷을 통한 판로개척과 후가공 제품 개발을 전 개할 계획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