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방 고강력레이온 전문사 ‘자리매김’

2001-05-22     한국섬유신문
삼일방직(대표 노희찬)은 1/4분기 영업 호전과 맞물려 고객만족 경영을 펼치는 등 경쟁력확보에 전력하고 있 다. 삼일방직은 모달 등 고강력 레이온 전문 업체로 일찍이 이 분야 차별화를 내건 제품생산으로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는 2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로 모달 생 산분야 품질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시스템을 강화했 다. 이는 혁신 설비를 갖춤으로써 같은 모달을 생산하 더라도 타사와의 완전한 차별화를 도모 경쟁력을 한 단계 업 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모달을 비롯한 고강력 레이온 40수와 60수 등 세 번수 혼방사 경우 품질력의 우위를 확보함으로 선진국 일본보다 월등한 상품력이라는 평가를 받아 관심을 집 중시켰다. 이와함께 삼일은 지난해 품질력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면 올해는 수요업체의 대 고객만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에프터 서비스는 물론 비포어 서비스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삼일은 개발실 간부급을 주축으로 일년내내 업체 를 방문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제품개발단계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관여 함으로 신제품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적 절한 제품 사용법을 숙지케 함으로 상호간 협력을 통한 이해증진으로 공급업체의 경쟁력도 동시에 높일 수 있 게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품질향상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삼일 방직은 최근 급변하는 업계현상과 맞물려 변신하지 않 으면 안 된다는 명제아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삼일은 하반기 새로운 고강력 레이온사의 시장확대를 위해 신제품 3-4가지를 개발 발표를 앞두고 있다. /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