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복합소재 개발 붐

2001-05-22     한국섬유신문
최근 소재의 고급화 기능화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고 있 는 가운데, 국내 소재업계의 타소재 복합과 기능성에 대한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타소재 복합으로 인한 소재의 고급화는 여성용 원 단에 더욱 강화되고 있어, 지금까지 자체 원사 100% 사용을 기본으로 직물을 보다 효율 높게 생산, 대량을 판매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왔던 폴리에스터사 생산 메 이커들을 중심으로 견과 면등의 천연 직물은 물론, 셀 룰로오즈섬유까지 이용하는 등, 소재 복합화의 개발은 제품의 차별화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단순 천연직물만으로는 중국등과 승부할 수 없다 (두리 텍스타일)’는 등의 해외 수출시장 공략에 서의 필요성도 있지만, 여기에는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늘리는 고객들의 니드가 강하게 반영 되어 있다. 여기에는 실키조의 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견 그 자체 를 복합시켜 광택이 있는 박지들이 개발된 이래, 2000 년 춘하에는 횡사에 면을 사용한 신사 재킷용 직물도 나와있는 상태이다. 기능성 소재의 경우 “‘보온력 강화’라는 테마에 패 션성을 접목하는 것이 관건(에리베)”으로, 디자인보다 는 소재 자체에서 풍기는 매력의 창출이 개발의 포인트 라고 할 수 있다. 관련 업계는 단순히 스포츠 웨어에만 국한 된것이 아니 라, 갖가지 패션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여, 패션 부직포 등에의 기능성 추가로 고도화 되어가는 소비자들의 취 향과 선택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이들 고부가 가치 소재군은 유럽 디자이너들이 최근 주 목하고 있는 소재군으로, 이런 제품개발에 대한 전폭적 인 지원과 관심으로 수출을 적극화 시키는 시스템의 창 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a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