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드방레‘라코스떼’ 합작 전개
2001-05-22 한국섬유신문
골프웨어로 잘 알려진 ‘라코스떼’가 내년 S/S 시즌
부터 동일드방레(대표 안재원)에서 새롭게 전개한다.
동일방직(대표 서민석)은 지난 17일 조선호텔에서 프랑
스 드방레(Devanlay)社와 50대50 지분의 별도법인 동
일드방레를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자본금 30억 원 규
모로 설립된 동일드방레는 경영권 등 일반운영은 모두
동일방직에 일임토록 했다.
‘라코스떼’의 드방레(devanlay)는 프랑스 파리에 본
사를 둔 ‘라코스떼’생산 제조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
는 의류전문회사로 1820년도에 설립됐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서광과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국내시장을 면밀히
검토, 동일방직이 제품 생산 면이나 사업전개에서 가장
적격인 회사로 선정됨에 따라 합작회사설립을 제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방직은 최고급 실켓사를 비롯
한 면사 면직물 분야 대표 회사로 특히 재봉사 자수사
전문의 동일산자, 의류용 소재 및 심지전문회사인 동일
패브릭,
염가공회사인 동일 Y&K, ‘아놀드 파머’‘까르뜨브
랑슈’등 브랜드를 전개하는 동일레나운 등 패션과 소
재 원사 등 수직 계열화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섬유패
션그룹 이다. 동일드방레의 ‘라코스떼’는 오는 11월
30일 서광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