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제트직기 판매 활기

2001-05-18     한국섬유신문
국내업체들이 직기도입시 워터제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직물고급화를 외치며 에어제트를 구입하 던 지난해와는 판이한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일본의 쓰타코마 직기를 국내에 공급하는 코오롱상사에 따르면 지난해 워터제트는 2백여대가 국내에 도입됐는 데 금년 5월 현재까지 2백여대가 도입되어 지난해 수준 을 넘어섰다고 밝힌다. 이같은 이유는 에어제트가 국내에 2천대가 도입되었으 며 전체로 1만여대가 공급되어 이미 적정수준에 도달했 으며 워터제트는 기존의 구직기를 교체하면서 워터제트 를 도입하는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 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는 아직도 에어제트의 도입이 가능한데 이 는 레피어로 제직하는 스판덱스 직물을 에어제트에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울혼방제품의 개발등 고급직 물 개발에 나서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지난 4월부터 월 1천대 이상의 워터제트 수요가 발생, 오는 10월까지 쓰타코마의 생산라인이 예 약된 상태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신규발주를 해도 10월 이후에나 국내 에 도입될 수 있는 현실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