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대구콜렉션 팡파르

2001-05-18     한국섬유신문
2000년 대구콜렉션(12회)이 25일 개막,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대구콜렉션은 대구가 섬유·패션도시로 선포한지 1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치뤄진다는 면에서 내용과 격을 달리하고 있다. 우선 대구콜렉션의 세계화가 눈에 띤다. 서울, 중국, 일본, 이태리, 대구의 중견 및 떠오르는 신 예 디자이너들이 대거 출품한다. 해외 디자이너의 경우, 신예 디자이너를 우선 초청, 대 구콜렉션과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 획. 게다가 중견디자이너이자 세계적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 는 국내 디자이너들이 나서 대구콜렉션의 세계화에 불 을 지핀다. 출품작에서도 디자이너별 60여점(2000 가을/겨울)을 선 보일 계획이어서 대구콜렉션 사상 최대 작품수(720여 점)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