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무, ‘로베르따…’ 명품화 박차
2001-05-18 한국섬유신문
‘로베르따 디 까메리노(Roberta di Camerino)’를 전
개하고 있는 사랑나무(대표 이용택)가 가을부터 본격적
인 백화점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사랑나무는 침구류 전문회사로 고유 브랜드 ‘우먼로
드’로 전국 각 지역에 대리점 망을 구축 운영하고 있
는 이분야 전문사로 최근 유통망의 다각화와 전문화를
내건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로베르따 디 까메리노’는
특유의 캐릭터와 디자인 감각을 가미한 이태리의 대표
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국내시장 테스트를 단행 올 가
을부터는 시장성 있는 고 감각의 제품을 개발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로베르따 디 까메리노’는 패션 속에 예술을 지향하
는 흔치 않는 이태리 명품으로 낭만 가득한 정취를 담
고 뛰어난 색 형 선의 조화로 디자이너의 정수를 느끼
게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1947년 Mrs. 줄리아나 까메
리노가 그녀의 딸 이름 로베르따와 그녀의 성인 까메리
노를 붙여 이태리 베니스에서 로베르따 디 까메리노라
는 브랜드가 탄생했다.
‘R’자 모양의 특유한 심벌 로고와 레드 그린 네이비
를 주된 컬러로 해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절제된 아름
다움을 나타내기 위해 그녀는 창조는 인생과 새로운 것
아름다운 것 그 모든 것에 대한 나의 애정표현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예술 혼을 표현하는 ‘로베르따 디 까메리
노’를 전개하는 사랑나무는 상류사회의 소비층에 걸맞
은 제품을 기획 명품 화를 통해 국내시장에 전개하고
있다.
/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