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纖維産業육성위, 민병오 공동위원장

2001-05-15     한국섬유신문
대구경북섬유산업육성추진위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민병 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 공적 추진과 대구화섬산지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위원장은 “문희갑대구시장과 공동으로 섬유산업육성 추진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러나 대 구가 명실공한 섬유·패션도시로 거듭나야 하는 것은 절대절명의 과제인 만큼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노력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업계의 화합과 이에 따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민위원장은 업계가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보 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준비과정에서 혜택을 바라 는 성급함이 이같은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며 “업계 를 위하고 업계가 실질적인 혜택을 입는 방향으로 밀라 노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인 만큼 점차 협조와 공 조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위원장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은 업계의 협력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업계의 다양한 의 견을 수렴,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