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필, 원사, 화이버분야 세계 최고 전시회

2001-05-15     한국섬유신문
프랑스 원사 전시회 엑스포필이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지금까지 무료입장에서 금년부터 유료입장으로 변화된다. 이같은 결정은 향후 전시회를 위한 국제적인 홍보, 전시회 기간중 보다 상세한 패션 및 마케팅 정보를 안내하는 등 방문객들을 위한 보다 새롭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전시회 3일간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현지에서 관람을 등록할 경우 20유로(131.20프랑)이나 국내 엑스포필 사무소(GLI Consulting02-2645-8319)를 통한 주문이나 웹사이트(www.expofil. com)를 통한 사전등록의 경우 25%가 할인된 15유로(98.40프랑)이면 된다. 아울러 한 회사에서 다수의 참가자가 있을 때에는 멀티-사전 등록 시스템을 활용하면 5∼9명은 1인당 12유로, 10명이상은 1인당 10유로면 가능하다. 입장료를 지불하는 대신, 관람을 보다 용이하고 효과적으로 하는데 필수적인 전시회 카탈로그가 모든 방문객들에게 무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엑스포필은 잠재적인 방문객들에게 전시회를 알리고 방문객들이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찾도록 주된 마켓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다가 올 몇 주 동안, 일본, 포르투갈및 브라질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그간 사용해 오던 장소인 에필-브랑리가 이제는 규모에 비해 협소한 관계로 내년 2001년 6월 부터는 장소를 Parc de Paris-Nord Villepinte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곳은 16.200㎡규모의 전시홀(현재 에스파스 에펠-브랑리보다 18% 더 큼)로서 섬유 및 패션 산업 전문인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는 국제 무역박람회 전용 전시장이다. 이같은 장소변경은 전시회에 새로운 기동력을 주고 보다 방대한 패션 및 제품에 관한 정보서비스를 가능케 하며 특히 샤를르 드골 국제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엑스포필의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여 총 205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원사 및 화이버 산업 분야에서 20여년간 최고 품질의 개발 작업을 해온 이력을 지닌 전통 있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5455㎡의 실면적에 가득 채워질 이전 43회 엑스포필은 2001/02추동을 골자로 작년 보다 더 폭 넓은 내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205전시업체가 참가신청을 했는데 182개부스에 방적업체 165개사, 화이버 업체 32개사 및 기타 8개 업체가 전시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