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코리아,“전자결재시스템 도입”
2001-05-15 한국섬유신문
정호코리아(대표 소장중)의 ‘미니멈’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서 매출이 급상승, 지난달 일억삼천만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발빠른 매니아층 형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니멈’은 “고객 마음 따라잡기”를 경영이념으로
인터넷통신판매시스템 구축, 홈페이지 운영에 이어 최
근 회사내 결재 방식을 인트라넷 전자 결재 시스템으로
전환, 경영시스템의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자 결재방식 도입에 따라 신속한 의사결정, 업무효율
화 등 경영합리화를 실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니멈’은 내실경영을 위한 인프라구축과 함께 올들
어 고유이미지 강화, 다양한 이벤트성 상품개발,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브랜드인지도 확산을 본격
화 한다.
연예인 협찬 의상경매, 생일, 결혼 기념일을 맞은 네티
즌에 대한 상품권 추첨 증정등을 통해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에 돌입하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 하는 브랜드를 위
한 “디자인 공모전”도 기획, 오는 6월 부터 각 시즌
별 채택된 우수 디자인에 대해 신상품에 반영한다는 계
획이다.
또한 의류사업전문화를 위해 홈페이지운영에 차별화를
시도, 브랜드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캐릭터를
담은 홈페이지로 새롭게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매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미니멈’은 폭
넓은 수요층 확보를 위해 홈페이지 운영을 보다 적극화
하고 이에따라 매출급신장과 함께 안정적 입지구축에
나선다.
올 하반기를 기해 A급 유통망 5-6개 신규오픈 예정에
따라 올해 총 18-20개 매장을 전개함으로써 시장조기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여성복 전문사로의 재도약을 시작한 정호코리아는 내실
경영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이어 브랜드 고유성 확립,
이미지 확산등 성공적인 매니아구축으로 캐릭터군서 다
크호스로 급부상, 8월에는 매니아와 바이어를 위한 샬
롱패션쇼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
<인터뷰>변계희이사
전개 2년차에 접어든 ‘미니멈’은 올해 고유 프린트
개발과 이벤트 아이템 제안으로 발빠르게 브랜드이미지
를 확산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미니멈’ 고유 이미지를 극대화한 프린트물이
나 예복 이벤트 아이템이 올봄 매출을 주도, 여름신상
품에서도 판매가 활기를 보임으로써 브랜드캐릭터안착
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미니멈’은 실크 100%에 스카프에 주로 활용되던 페
이즐리 패턴을 개발, 봄상품의 완판에 이어 이번 여름
엔 시원스런 감각을 더해 시리즈화, 복고풍의 원피스나
스커트, 블라우스 등에 선보인다.
현재 여름 상품 판매율이 30%대에 올라서고 있으며 소
비자 니즈에 적극 부응키위해 컬러 리피트 전략을 보
강, 반응생산을 통한 적중률을 강화한다.
지난 하반기를 기해 캐릭터존 안착을 위한 이미지전달
에 주력하면서 뉴베이직을 강점으로 고급화에 따른 이
미지제고와 소비자 인지도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 ‘미니멈’은 컬러감의 버라이어티에 중점을
두고 한달 반 간격의 컬러 제안, 심플한 감각의 단품
셋업물 제시가 크게 어필, 악세사리도 37%대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컨셉의 안정화에 따라 봉제와 소재고급화, VMD 전략
을 강화하면서 올 하반기엔 복고풍의 감각으로 페미닌
한 감성을 새롭게 제안할 계획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