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층 겨냥 신규런칭 붐 예고…세분화 가속

2001-05-15     한국섬유신문
패션계의 스테디셀러인 트래디셔널업계에 영타겟의 신 규브랜드 런칭 붐이 예고됨에 따라 여성트래디셔널군의 세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초 캐릭터군의 대거 신규런칭 속에서 영 트래디셔널 을 지향한 귀족적 이미지로 아이디룩(대표 이경후)서 선보였던 ‘레니본’의 약진에 따라 이 시장이 니치 마 켓으로 급부상, 트래디셔널전문사들의 신규런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 ‘BCBG’를 전개하고 있는 수인터내셔날도 올하반기 영트래디셔널 감성의 신규런칭을 계획하고 최근까지 시 장성 검토 및 상품력 검증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 졌다. 20세 초 중반을 겨냥한 귀족적 감성의 영 트래디셔널 브랜드를 런칭키위해 수인터내셔널은 컨셉조정 및 상품 개발에 신중을 기해 출범 시기를 내년 S/S로 연기하고 2001년 시장선점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업계는 국내 트래디셔널브랜드들의 고령화에 따라 신수요 창출차원서 서브브랜드 및 신규브랜드런칭이 가 시화, 특히 영캐주얼의 주춤에도 영층을 겨냥한 신규브 랜드 ‘레니본’이 선전함에따라 영트래디셔널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 ‘레니본’은 단품 아이템의 고감도 코디를 강점으로 명문대학생 및 20대 커리어우먼을 타겟으로 복고적이면 서 자연스럽고 현대적 감각이 재치있게 가미된 럭셔리 감성으로 영층에 크게 어필되고 있다. 이에따라 관련업계는 런칭 당시 브리티쉬 캐릭터 캐주 얼이란 새로운 감성제안으로 화제를 모았던 ‘레니본’ 에 이어 영트래디셔널브랜드의 신규런칭이 속속 이뤄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