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라이센싱 발표 지연

2001-05-15     한국섬유신문
5월 7일로 예정됐던 2002년 월드컵의 마스코트, 엠블렘, 휘장 등 3개분야 라이센싱 파트너선정발표가 한시적으 로 연기됐다. FIFA 마케팅대행사 ISL의 한국합작사 CPP코리아(대표 김재길)는 5월 7일로 예정됐던 라이센싱사업자 선정 결 과를 5월 말경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있은 월드컵라이센싱 사업설명회서 CPP코리아는 △4월 신청서 접수 △5월7일 발표 △10월 제품출시 일정을 밝 힌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가 라이센싱관련 품목 및 사업부문별 접 수현황과 경쟁률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점을 미 루어 품목별 사업자선정에서 연기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발표연기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과 공고가 나가 지 않아 어패럴분야 물론 타사업부문 신청업체들에 혼 선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사업자선정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10월출시를 목표로 했 던 라이센싱 제품생산도 일부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 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