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터넷 사업 강화

2001-05-15     한국섬유신문
신세계(대표 구학서)가 오프라인과 온라인 결합을 통한 소매업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는 최근 전문 물류 택배회사 신세계 드림 익스프 레스(SEDEX)를 설립하고 인터넷 사업을 대폭 강화한 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택배사업진출을 통해 백화점, 이마트로 구성 된 전국점포망과 고객DB, 인터넷쇼핑몰 등의 온-오프 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택배회사 SEDEX는 인공위성을 이한 배달시스템을 갖춘 신세계 물류부문으로 이번에 독립 자회사로 분리 됐으며 초기자본금은 80억원이다. SEDEX는 올한해 40만건의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이며 2004년까지 市단위까지 영업소를 확대, 연간 350만건의 물동량까지 다루게 된다. 또한 할인점 이마트의 전국점 포를 택배영업만으로 활용하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 게된다. 신세계의 이같은 사업확대는 인터넷쇼핑몰을 염두에 둔 것으로 최근 오픈한 사이버이마트(www.cyber emart.co.kr)는 올매출예상액만 1천30억원으로 의류, 패 션을포함 2만여종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3월 인수완료한 신세계닷컴 (www.Shinsegae. com) 도메인을 통해 이마트와 백화 점, SEDEX를 연결하는 인터넷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