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옷사랑, 생활한복, 해외전서 첫선
2001-05-11 한국섬유신문
생활한복 생산업체 우리옷사랑(대표 최정만)이 해외 전
시회 참가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 돌입했다.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일본 및 미국 교포바이어들과 수
출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옷사랑은 지난 4일 서
울에서 열렸던 세계 기문화 축제에 고구려 전통의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개량한 생활한복을 선보여 외국인들에
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사장의 수출전략은 일본 및 미국 교포바이어 공략.
최근 인사동 등지에서 일본인들에 의한 생활한복 판매
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 주요 타겟을 일
본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교포사회에 일고있
는 생활한복 붐도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재 우리옷사랑은 해외수출을 위해서 선행되야 될 디
자인 개발 및 소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복의 기본적인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실용
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디자인과 외국인 취향에 맞
는 서양의 소재를 한복에 접목시키려는 것.
올 하반기중 신디자인 신소재의 캐주얼 용 생활한복
‘가우자리’를 런칭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옷사랑은 올해 있을 동경전시회를 비롯해 미
국 매직쇼에 참가, 국내 생활한복의 우수성을 알릴 예
정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