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멕시코 수출’ 급증
2001-05-11 한국섬유신문
멕시코 섬유류 수입 시장이 인접 국가인 미국의 경기
지속과 국내 수입 수요 증가, 원부자재 수출 수입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올 한해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
로 전망된다.
특히 폴리에스테르 직물 및 에틸렌 폴리머, 봉제 기계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관련 품목 수출업체들도
큰 폭의 이익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지 KOTRA 무역관에는 직물의 경우 27건
의 인콰이어리가 내도, 전체 내도 건수의 16%를 차지
하고 있다.
최근 봉제 시장 활황의 영향으로 현지에 있는 A社는
상반기중 전년대비 15.48% 증가한 358만 달러의 한국
산 인조필라멘트사를 수입할 예정. 이 업체는 한국 상
품의 품질 및 가격에 만족하고 있으며 최신 유행을 잘
소화하는 다양한 프린트 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러나 정권 교체로 인한 연말 경제 위기 가능성이 대
두되고 있고 나프타(NAFTA), EU 등과의 자유무역협
정으로 역외국인 한국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하락될 우려도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