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역전시장, 섬유전 개최로 위상 제고
2001-05-11 한국섬유신문
성공적인 섬유 전시회 개최로 새로운 수출 지원센터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이
개관 1년만에 49회의 전시회를 개최, 6,000여명의 내방
바이어와 95만명의 참관객을 끌어 모은 것으로 나타났
다.
서울 무역전시장은 지난 1년간 사이버 실크로드를 비
롯, 서울국제피혁모피전(11월) 등 굵직굵직한 국제적 규
모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대한민국섬유수출대전
(5월)은 63개국 1,002명의 바이어를 유치 바이어 전문
전시장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이중 피혁모피전과 섬유수출 대전은 주최측이 손꼽는
대표적 성공 사례로 널리 알려져 많은 섬유인들의 관심
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년간 전시장 현장에서의 수출 계약액은 1,861만
달러(상담액 3억5,681만달러), 내수 계약액 166억원(상
담액 1,717억원)에 이르는 등 큰 호황을 누렸다.
서울무역전시장은 국제적 규모로 발전하기 위해 지난
12월에는 국제집회시설운영자협회(IAAM)와 국제엑스
포운영위원회(IAEM)에 가입했으며 해외 업체 및 바이
어 유치를 위해 이탈리아 인터엑스포(Interexpo)社 등
해외 유력 전시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