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트라시스템 한국 에이전트 2개사 운영

2001-05-11     한국섬유신문
세계적인 봉제자동화업체인 렉트라시스템의 국내에이전 트가 2개사로 운영된다. 지난 2일 렉트라시스템 싱가폴 지사의 켄추 탄(Ken Chew TAN)씨가 방한, 렉트라의 국내 영업전략을 설 명하는 자리에서 국내에 2개의 에이전트를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즉 그 동안 국내 영업을 진행하던 임파시스템(대표 임 대희)의 독점에이전트를 해제하고 국내에 2개의 에이전 트를 구성, 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임파시스템과 더불어 렉트라시스템 A/S를 진행해온 참텍(대표 김민호)이 렉트라 시스템의 국내에 이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봉제자동화 CAD/CAM장비인 렉트 라 시스템은 현재의 에이전시인 임파시스템이 그동안 국내에 독점적인 에이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참텍은 지 난98년부터 렉트라시스템의 국내유저 80여개사의 A/S 를 진행해 왔다. 이번 2개 에이전트 체제 구축은“ 국내 시장이 IMF이 후 확대되고 있는데 가먼트, 가방, 신발, 자동차시트 등 여러분야의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어 국내에 2개의 에이 전트를 운영하는 것이 바림직 하다는 본사의 판단에 따 른 것”이라고 켄추 탄씨는 설명했다. 따라서 2개의 에이전트는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렉트라시스템 판매에 나서는데 앞으로 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참텍의 김사장은 “지난달 17일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 렉트라시스템은 이번 계약에서 프리마디자인 장비 는 기존의 방침대로 모던하이테크(대표김명중)에서 에 이전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디자인캐드 분야는 모던하이 테크, 봉제자동화장비는 임파와 참텍 2개회사 등 3개회 사가 렉트라의 한국에이전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 다. 한편 렉트라시스템은 CDI 3D 입체디자인 시스템과 스 톨의 횡편기, 스톡크의 실사프린트 등과 연계하고 특히 캐드/캠, 플로터 등 다양한 시스템을 구성, 의류생산에 관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여 의류생산에 모든 것을 해 결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