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2001년 추동 소재업계의 주목 트랜드는 전통적인
소재와 광택감을 중심으로 한 미래적 소재등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통적인 소재로는 트위드와 코듀로이의 부활이 예고되
고 있으며, 미래적인 소재에서는 오리지널 가죽과 에
나멜 코팅, 나일론 코팅, 새틴 무지류와 기하학 무늬,
라메사.
이런 전통적인 소재와 미래적 소재는 올 추동에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트래디셔날 콘서버티브한 스타일링 모
두에 응용되고 있다.
올 춘하물의 무늬의 표현에는 기하학적 모티브등의 프
린트가 마크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듯, 올 추동 무늬
표현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트위드를 중시하는 메이커가
늘고 있는 것.
캐주얼한 연출에 있어서는 코듀로이와 벨벳등이 두드러
지고 있으며, 광택감이 있는 소재군은 콘서버티브한 패
션의 연출이 어울린다는 메이커들의 평.
미래 소재로는 블라우스에 주로 사용되는 합섬 새틴의
모노 그래프 모티브, 트윈 세트 아이템의 라메사 사용,
베스트에도 나일론 코팅, 우레탄 코팅, 펄 코팅등이 사
용되고 스커트에도 메탈릭한 합섬 소재 사용 케이스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축을 이루고 있는 트위드는 팬시 얀, 냅, 노트등의 컬
러 표현 이외에 톱 염색에서는 헤링본이 태풍의 눈으로
서 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인 트위드도 올 추동은 폴리 우레탄을 융합시켜
스트레치성을 부가하거나 울과 앙고라를 믹스시키는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추구한 타입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런 트위드는 트래디셔널의 대명사인 재킷에 응
용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스커트와 팬츠에도 대거 사
용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소재 이외에 전년 동시즌에 히트한 오리지
널 가죽과 합성 피혁의 인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작년에는 영과 영 캐리어층을 중심으로 코트에서 보였
던 이 아이템들이 이번에는 재킷과 스커트등의 단품에
서의 처리 기술이 포인트로 미시 미세스층까지 확대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오리지널 가죽 사용에서는 악어과
파이슨 무늬, 에나멜 코팅등이 새롭게 마크되고 있다.
또한 합성 피혁에서도 폴리 우레탄 코팅 소프트 스웨이
드 등이 히트예상 아이템.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