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형 섬유·패션 B2B 모델 추진

2001-05-08     한국섬유신문
정부는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섬유·패션기업간 B2B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섬유업종의 표준상품 코드, 전자거래 표준 서식 등 공통 표준을 마련하고 한 국형 전자상거래 모델을 확립할 방침이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섬유산업연합회와 ‘섬유 산업 신속대응 시스템(QR)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섬유산업의 전자상거래 실현을 위한 각종 인프라 및 공통 표준을 전자상거래 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같은 공통표준과 인프라 제공으로 B2B 전 문 업체들간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개별사이트마다 상 이한 표준과 인프라 사용으로 발생될 낭비요소를 사전 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자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B2B 운영 전문 업체 및 컨설팅, 정부 및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섬유 산업 B2B 추진 협의회’를 구성, 섬유산업 온/오프 라 인 사업자간의 전자 상거래 촉진을 위한 공통 인프라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참여업체들간 정보화(QR 보급)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 전자상거래 모델을 개발하는 등 전자상 거래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