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니·베네통 ‘결별’

2001-05-08     한국섬유신문
선정과 예술의 한가운데서 패션광고의 이정표를 제시했 던 광고사진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와 베네통이 18년 밀월관계를 청산했다. 베네통인터내셔널은 최근 베네통자회사인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 파브리카가 베네통의 모든 광고,홍보,PR등을 담당함에따라 프리랜서형태의 파트너였던 토스카니와의 계약을 더 이상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스카니는 유색인종, 에이즈환자, 사형수 등 “팔아야 하는 ” 제품광고 사진의 정형화된 틀을 넘어선 다양한 아트 스펙트럼을 제시, 찬반의 극단을 오가며 베네통의 이미지확립에 일조를 해왔다. 새로 베네통의 커뮤니케 이션을 맡은 파브리카는 지난 94년 설립, 베네통과 관 련된 다양한 문화유산 작업을 진행해왔다. 진보적 문화 월간지 컬러스도 이곳작품이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