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캠 컴퓨터니팅 횡편기
2001-05-04 한국섬유신문
국내 처음으로 풀 패턴 컴퓨터니팅 횡편기를 개발한 현
대정밀공업(대표 이근수)이 1캠횡편기를 개발했다.
이 기종은 기존의 3∼4캠의 횡편기에서 생산하는 편직
물이 곱지못한 것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
기존의 3캠에서도 1캠편직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3캠중
1개만 사용하는 방법으로 편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종을 사용하면 기계값은 저렴하나 편직물
의 조직은 곱고 깨끗해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
이다.
현재 2캠기종은 약 3천500만원선이나 이 회사에서 1캠
편직기를 2천200만원으로 대폭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생산성이 2캠의 2배정도 더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기종다양화를 위해 2캠도 개발했는데
이 기종은 조직의 다양화와 생산성을 높이는 기종이다.
특히 이 기종은 외제와 비교시 가격이 저렴하고 장소가
좁은 곳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현대정밀공업은 섬유기계 컨트롤박스 제작에 오랜 전통
과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태리 데이모사가 기술제공하
여 고장이 적고 유지 보수가 쉽다. 또한 기계의 에러
및 작동상황을 14인치 모니터를 사용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기계를 구동시키기 전에 모든
작동부위를 테스트하고 구동에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하
게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다.
특히 디자인 시스템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
태리 노지카社에서 제작한 디자인 시스템으로 편직 프
로그램을 쉽게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윈도우 형식의 디자인 시스템은 고난도의 편직패
턴을 쉽고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고 디자인 시스템은
세계 여러 나라의 횡편기와 호환하여 사용할수 있도록
생산됐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