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毛, 수익성 위주 ‘젊은기업변신’ 성공

2001-05-04     한국섬유신문
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이 새천년을 맞아 ‘젊은 사업구 도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들어 제일모직은 지난 97년 어덜트비중이 75%를 육 박하던 구조에서 54%로 대폭 축소, 수익성위주의 사업 구도개편에 일차 성공을 거두었다. 제일모직은 핵심브랜드의 역량집중을 위해 기존 노화된 느낌을 주던 패밀리브랜드를 지양하면서 보다 젊고 역 동적인 기업이미지를 심어간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 일환으로 원-브랜드, 원-샵 중심 개별브랜드전략을 강화하는 대대적인 New BI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갤 럭시’ ‘로가디스’ ‘입생로랑’ ‘빈폴’등 핵심브 랜드의 토틀패션화에도 매진. 특히 빈폴, 프라이언, 엠 비오, 엔트로갤럭시, 후부등 영 브랜드들은 최근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비중의 확대 및 핵심화에 상당한 비중을 둘 방침이다. 스포츠부문에 있어서 ‘라피도’등도 신세대스타 ‘유 승준’을 모델로 설정하고 신BI를 통해 거듭나는데 성 공했으며 ‘아스트라’도 박세리의 선전과 세계화로 안 착세를 보이며 글로벌화를 지향하고 있다. 신사복역시 ‘로가디스’가 젊은 비즈니스맨을 겨냥 ‘언컨수트’의 물량을 대폭 확대,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는등 전부문에 걸쳐 총제적인 ‘젊어지기’작업을 두루 진전시켜가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디지털시대에 적극 부합, 신세대층에 어필하기위해 국내 최고의 쇼핑몰과 브랜드홈페이지를 운영하는등 다각적인 실현방안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