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어린이날 특수 부푼 꿈”

2001-05-01     한국섬유신문
유아동복 업계가 새천년 첫 ‘어린이날’과 5월 특수에 대비한 각종 사은행사등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폴로보이즈’, ‘파파리노커플’, ‘게스키즈’등 전 년대비 20-30%의 매출상승을 보이고 있는 아메리칸 유 니섹스 캐주얼군들은 토틀 브랜드 전략에 따른 상품력 을 주무기로 공격 마케팅을 펼친다. ‘폴로보이즈’는 성인복 라인을 통한 패밀리 브랜드화 를 시도한다. 또한 ‘게스 키즈’는 장식이 가미된 여아데님 비중을 확대, 트랜디성을 가미해 매출활성화를 도모한다. ‘파 파리노 커플’, ‘블루독’은 성인용품을 함께 출시, 새 로운 패밀리 브랜드화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사은행사로 ‘휠라키즈’는 5월5일 당일 사인 야구공 30개를 선착순 고객에게 증정할 뿐만 아니라 롯 데, 상계 미도파에서 ‘어린이날’ 당일 농구선수 사인 회를 실시, 대대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폴로보이즈’는 1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 로 경품잔치를 실시한다. 경품상품으로는 폴로로고가 들러간 스케이트보드, 농구 공, 스티커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아빠가 만든옷’ 은 아이들의 여름절 건강을 생각해 휴대용 선풍기를 증 정, 독특한 사은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유,아동복 업계는 성인복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 고 다양한 사은품과 행사를 기획, ‘어린이날’ 특수를 통한 매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