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산·고품질 신기종’ 대거 출품

2001-05-01     한국섬유신문
KORTEX 2000 전시회에 신 기종들이 대거 출품된다. 이들 신 기종들은 고생산성과 고품질을 앞세워 벌써부 터 수요시장을 장악할 태세다. 도비와 쟈카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스토브리 한국지점(지점장 김현우)은 가 히 혁신이랄 수 있는 1만2천2백88구까지 가능한 전자쟈 카드(LX1600)를 선보인다. 또, 스프링이 필요없는 적극 로터리 기구를 채택, 직기 부하를 최소화하고 고밀도직물 제직에 위력을 발휘할 고속전자 로터리 도비기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다. 전자쟈카드의 경우 기존의 1천2백구 개념을 탈피, 3072 구에서 12288구가지 가능토록 설계된 최신기종으로 정 지각이 필요한 대폭직기나 인테리어직물 제직 등에 뛰 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카놀 한국지사(지사장 김형수)는 직접구동방식의 메 인 모터(SUMO : 수모)를 장착한 레피어(감마)를 출품 한다. 수모는 벨트 전동이나 클러치, 브레이크 없이 직 접직기를 구동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힘과 다양하고 미 세한 속도조절이 가능해 직물제직에 있어서 높은 생산 성과 품질고급화를 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업체인 효산기계(대표 이진술)는 직물, 니트, 시트 카바등 직물종류와 중량에 관계없는 전천후 자동포장기 (HSP-500-EF)를 처음 소개한다. 이 기종은 직물종류, 중량의 제한을 없앤 데 이어 포장비닐을 예리한 칼로 절단하는 시스템을 채택, 포장품질을 몇 단계 끌어 올 렸으며, 생산속도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게 최대 장점이 다. 성복기계(대표 박희복)는 주름형태를 자유자재로 가공 할 수 있는 기계주름가공기(SB CR-2000)를 소개하며, 창림정밀(대표 이종수)은 내식성, 내마모성을 극대화한 에이스강화 종광을 소개한다. 포목교정기의 대명사인 화인전자(대표 정자영)는 포목 교정능력을 극대화한 多(다) 감지센서를 채택한 포목교 정기를 선보인다. 또, 한남FAS(대표 김태기)는 2-Bar 시스템을 채택한 복합누비기(compound)를 첫 공개한다. 기존의 그것보다 2배이상의 고생산성과 품질을 보장한 다. 대현테크(대표 장용현)는 핀트의 정밀도가 0.1m/m 안 팎인데다 시간당 1200야드까지 생산해낼 수 있는 날염 기를 소개한다. 특히, 영원기계(대표 심상섭)는 기존의 투-드라이브 지 거에 첨단 컴퓨터시스템을 채택, 성능을 크게 개선한 인공지능지거를 처음 공개한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