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다이렉트 출력소 개설
2001-05-01 한국섬유신문
국내에 처음으로 디지털프린트출력소가 개설되어 인기
를 모으고 있다.
유한캠벌리클락이 개발한 디지털다이렉트 프린팅기를
공급하는 A.M.S서울코리아는 국내 날염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강남 신사동에 출력소 잉크젯-텍스(대표
피영일)를 개설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원단디자인샘플을
출력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디자인후 제도 및 필름출력을 생략하고
또한 날염공장에서 제판 및 조배색과정 등 샘플제작공
정을 모두 생략하여 1백만원에 달하는 샘플 비용절감
및 1주일 이상 걸리는 시간절약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의 다른 디지틀프린팅기종과 다른 점은 62인
치 12컬러로 다른 디지틀프린팅기종에서 표현하지 못하
는 다양한 컬러의 표현이 가능한 점이다.
따라서 디지틀프린팅기의 효용성은 인정하면서도 컬러
표현의 한계에 부딪쳤던 업체에서는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한대의 기계에서 면과 폴리 및 실크등 소
재에 관계없이 작업이 가능해 기존 날염상식을 뛰어넘
고 있다.
한편 피영일 사장은“국내 날염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는 디자인산업이 발전해야 하며 또한 이를 위해서는 디
자인을 샘플로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다양한 디자
인이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디지틀 출력
소는 국내 날염산업의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여“또한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날염디자인 캐드를 다루며 디지틀프린팅기를 운영
할 수 있는 학원을 설립하겠다”고 설명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