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세분화 추세가 가속되면서, 홈웨어 전문화 체제
에 도전하는 업체인 가브리엘리(대표 홍성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브리엘리 홍성호사장으로부터 홈웨어의 시장변화와
발전가능성 그리고 앞으로의 시장개척 계획을 들어봤
다.
-국내 홈웨어시장 변화는
▲처음 밀레오레의 홈웨어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동대
문 시장내에서 홈웨어 전문디자인업체는 단 한군데밖에
없을 정도로 국내시장기반은 빈약하다. 그러나 홈웨어
가 생활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인식하에 서서히 패션화
되고 전문화되는 추세다. 이는 무궁무진한 시장잠재력
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브랜드 ‘가브리엘리’ 컨셉은
▲comfortable, easy&cute이다. 특히 홈웨어의 특성상
편안함에 초점을 맞춰 봉제와 패턴을 중시했다. 또한
원마일 웨어의 개념을 도입해 밝은 컬러를 중심으로 화
려함과 엘레강스함을 강조함으로써 25-40세의 미시족
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주요유통망과 매출은
▲아울렛백화점등에서 매장당 월 5000만원정도의 매출
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히고 판매
도 올리는 홈쇼핑을 통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LG쇼핑에서는 반품률이 제로에 가까워 품질의 우
수성을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 검사결과
도 세탁견뢰도 마찰견뢰도에서 4-5급을 받아 최고급수
준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홈쇼핑으로부터 방송
시간을 늘리자는 제의를 받았다.
-앞으로 계획은
▲‘가브리엘리’브랜드의 주고객이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미시족이라점과 아이와 엄마가 함께입는 패밀리세
트화 추세를 고려해 고품질화, 독특한 디자인으로 브랜
드 인지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