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우들스’ 선도 멀티샵 재탄생 선포

2001-05-01     한국섬유신문
화승이 F/W를 기해 멀티스포츠샵 ‘우들스’의 영업 전략을 성장기조에서 효율성위주로 재편하고 멀티샵의 선도유통업체로의 재탄생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화승 현지호상무는 지난달 27일 ‘우들스 F/W 상품설 명회’서 시장 재진입단계인 99-00년 S/S를 성공적으 로 평가하고 F/W부터 매출,유통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 상무는 “99년 대리점 월평균 매출이 2500만원에서 올들어 3500만원대로 40%이상이 신장을 보였다”며 특 히 “신규 오픈 매장의 경우 월매출이 4500만원대로 기 존매장보다 30%이상 높아 안정적인 매출기조를 나타내 고있다.”고 덧붙였다. 화승 고영립대표를 비롯 전국 대리점주, 바이어, 임직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승측은 본사의 혁신적 디자인과 고품질, 대리점주들의 매장환경조성 및 판매증진 노력 을 결합, 멀티스포츠샵시장의 1위자리를 지키자는 다짐 도 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력 ‘K-Swiss’의 웝엄트레이닝, 후 드티, 점퍼, 팬츠 등 의류아이템과 뉴발란스와 에어워 크의 신발이 크로스코디로 선보였으며 총스타일가운데 50%정도가 제시됐다. 전반적으로 비비드한 컬러를 중심으로 내추럴컬러도 선 보였으나 ‘케이스위스’만의 독특한 컨셉과 컬러배색, 튀는 듯한 디자인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선(라인)을 중심으로 한 그래픽적이며 입체적인 디테일로 여성라인 의 실루엣이 돋보였으며 전반적으로 보다 젊어진 느낌 이 주류를 이뤘다. 의류 디자인을 맡고있는 이미경실장의 독특한 감성이 배어난 디자인이었다. 한편, 이날 패션쇼 중간 10대들로 구성된 우들스 댄싱 페스티벌 입상팀 나인티나인의 경쾌한 힙합 댄스가 펼 쳐져 영마인드 지향의지를 한껏 내뿜었다.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