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 ‘브랜드정리’ 본격화
2001-04-27 한국섬유신문
워크아웃중인 대현(대표 신현균)이 최근 브래드정리작
업에 본격 착수, ‘도니라이크’ 철수 및 ‘스푼’ 브
랜드매각을 단행했다.
여성복중심의 사업 방향을 설정한 대현은 4월 중순 유
니섹스캐주얼 ‘도니라이크’를 올가을을 기해 철수한
다는 계획아래 여름상품분까지 판매를 실시한다.
‘스푼’은 셔츠전문업체 자오무역이 인수, 지난 21일
대현과 브랜드전권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 사업부와
홍보인원까지 모두 흡수함으로써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대현은 지난해 말 워크아웃 최종결정에 따라 신현균 회
장이 직접 경영에 나서 구조조정 및 브랜드정리안을 마
련해왔다. 올초 부실브랜드 정리 결정에 따라 봄 영업
실적으로 ‘도니라이크’ 철수와 ‘스푼’ 매각이 진행
된것.
대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안 나오는 브랜
드들 중 캐주얼을 중심으로 정리됨에 따라 여성복전문
사로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모조’는 여성캐릭
터캐주얼로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