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춘하소재, 단연 ‘엘레강스 내추럴 톤’
2001-06-22 한국섬유신문
2001년 춘하 소재경향은 보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우며
자연스럽고 가벼운 소재가 리드할 것이 전망되고 있다.
프린트, 핸드메이드 레메이크, 빛의 광택효과가 키워드
인만큼, 새틴, 쉬폰, 모슬린, 거어즈, 조젯등의 포멀 엘
레강스계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얇고 촘촘하며, 가볍고 플레인한 소재감을 주는 것이
최근 수시즌 동안의 소재 트랜드의 기본을 이뤄왔는데,
내년 춘하는 이런 베이스를 계승하면서 페미닌 경향을
따라서 비치는 느낌과 드레이프성을 표현할 수 있는 소
재가 부상할 듯하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내추럴. 일단,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금속성의 느낌을 느끼지 않는 것이 주목을 모으
고 있다.
이런 경향은 무늬물에도 영향을 미쳐 동그랗고 부드러
운 벌키감이 중시되고 있다.
동그란 모양에 열을 가하거나, 동그란 무늬 속에 다시
구멍을 뚫거나, 자카드로 소용돌이 모양을 내거나 갖가
지 방법을 통해 연구된 서클형 무늬물이 마크되고 있는
것.
그러나 이것은 완벽하게 서클 무늬를 내고 있는 물방울
무늬와는 다르게 윤곽의 흐름을 즐기는 약간 원시적인
냄새를 풍기는 무늬물이 두드러진다. 날카로운 직선으
로 만드는 모티브와 냉기를 느끼게 하는 소재는 그림자
를 비쳐서 부드러운 맛을 부여하는 것에 인기가 모여지
고 있다.
/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