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섬머컬러 고정관념 탈피”

2001-06-22     한국섬유신문
“아동복시장, 시즌컬러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고 있 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밝은 파스텔톤이나 라이트 계열 컬러 의류가 강세를 이룬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 크 계열이 S/S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아동적인 라이트 컬러보다 감도있는 다 크·모노톤의 컬러들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 ‘게스키즈’는 이번 시즌 다크 워싱된 데님을 출시함 으로써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까지 라이트 워싱위주의 데님을 주로 선보이던 ‘게스키즈’는 이번에 다크계열의 의류를 전개함으로 써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파파리노 커플’은 S/S 3차분 테마를 “Summer Dark”로 제시, 다크 컬러위주의 상품을 본격적으로 전 개하고 있다. 특히 ‘파파리노 커플’은 컬러에 대한 테마까지 보여 주며 본격적인 컬러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3차분 상품의 경우 대 부분 다크·모노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는 3차 분 상품은 F/W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시즌에 상관없이 기존의 유아적 인 라이트 계열의 컬러가 점차적으로 쇠퇴하고 감도있 는 다크 계열 컬러가 아동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거라 고 의견을 제시했다.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