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통을 자랑하는 삼중교역(대표 나광열)은 부직포
전문 생산업체로 부직포 휠타백, 직포류 휠타백, 여과
포, 섬유벨트, 기타 공업용 휠타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61년 서울을 본사로 창립하면서 경기도 시흥에 직
물공장, 경북 경주에 부직공장을 가동하며 최신식 설비
와 전문화된 봉재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삼중교역은 연 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으며 내수
위주의 안정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수출은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시장과
독일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지난 77년 시작한 삼중 장학회는 비록 IMF에 의해 없
어지긴 했으나 후배 양성 계획에 따라 향후 다시 장학
회를 건립할 예정이다.
삼중교역의 대표적인 상품인 표면 처리 일반 부직포는
표면 처리 방법이 타제품과 전혀 다른 특수 코팅으로
포집, 탈락, 수분 제거등 화학 약품처리로 높은 온도에
서 처리한다.
표면 밀도를 크게 하고 미세입자까지 표면에서 분자
Cake가 형성 기층, 표층과 Bridge현상을 만들어 줌으로
서 Filter Cloth 내부 폐쇄를 최대한 방지, 낮은 압손으
로 집지효율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트리지 휠타백은 단위 체적당 여과면적이 크고
SUB-MICRON 미립자까지 높은 집진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내열성(260℃), 내산,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단위
시간동안에 걸리는 분진 부하율이 적다.
흡입되는 DUST중 수분 함량이 다량 포함된 장소엔 가
장 적합한 상품으로 최근 개발된 발수처리 부직포는
Filter Cloth 전면에 수분 흡수 및 DUST 박리효과를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실리콘, 우레탄등 유액에 침전방
법으로 고열처리해 90% 이상의 발수 효과로 포집, 이
탈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섬유벨트는 국내 유일의 생산 메이커로서 37여년의 제
품생산 기술을 토대로 1일 생산 500m까지 생산 능률을
갖추고 있다.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생산 폭은 1300mm, 두께는 2∼10mm
까지 생산하고 있다.
삼중교역 정의웅 이사는 “선진국일수록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규제 또한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
다. 이에 따라 국내 휠터 백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
어 잠재력이 큰 시장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중교역은 향후 행주(CLEANER)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