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압계, 로드샵공략 본격화
2001-06-19 한국섬유신문
유아복업계가 유통다각화 차원서 로드샵 공략을 본격화
한다.
올들어 백화점 고급화 전략에 발맞춰 고가격대 고퀄리
티의 상품을 생산, 매출 활성화를 도모해오던 관련업계
는 이익극대화 차원으로 대리점영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아복 브랜드들의 경우, 다양한 용품을 함께 선보이기
때문에 다각화된 유아용품을 전시를 위한 공간확보의
차원에서 대리점 영업을 선호한다는 추세.
‘아가방’은 백화점과 대리점 유통라인에 따른 차별화
된 상품전개로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이원
화된 가격 및 상품전략을 통해 현재 200여개 대리점 매
출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쇼콜라’ 역시 백화점 중심의 영업에서 적극적인 대
리점 운영전략으로 지방 로드샵을 적극 공략한다.
현재 30여개의 대리점을 전개하고 ‘쇼콜라’는 올해
안으로 지방군소도시에 10여개의 대리점을 확장할 계획
이다.
‘쇼콜라’는 인구 10만이 넘는 지방 군소도시를 중심
으로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베이비 헤로스’는 올해 백화점이 없는 여주에 1호
대리점 개설을 시작, 점차적으로 지방상권을 중심으로
대리점을 개설할 방침.
한편, 관련업계는 지방 중소상권을 겨냥한 가두샵 영업
전략을 강화하면서 향후 유통다각화를 통한 효율성제고
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