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아진산업 과장

2001-06-15     한국섬유신문
“고급 인력 양성, 공장 자동화 시스템, 다품종 소량 생 산등 염색산업이 발전해 나가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거 업계가 보여준 보수 적 태도에서 이제는 OPEN된 마인드를 지니고 세계적 흐름에 따라 움직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美國 오클라호마 시립大를 졸업한 아진산업 김성민 과 장은 옷이 좋아서 섬유가 좋아서 업계에 뛰어든 新염색 인이다. 선진 섬유국가의 고가 전략 성공 사례를 보고 국내 섬 유산업도 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이룰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졌다며 섬유산업에 뛰어든 동기를 설 명했다. 김과장은 국내 염색인력 부족을 인정하면서 기존 남은 인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희 아진산업은 간부 위주 교육이 아닌 신입에서 중 간 간부까지 실무자 위주의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 고 있습니다. 철저한 기본 교육을 위해 연구소에 직원 들을 파견, 직원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며 고급 인력 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염가공 세미나에 간부들이 참석하는 것 외에 일반 직원들에게도 신청자 접수를 받아 실무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정신 교육, 즉 직원들에게 경영 마인드를 고 취시켜 ‘자기 회사’라는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야 한 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선 작업 환경 개선과 더불어 직원과 경영진 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국내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 혔다. 우수 직원을 선발해 해외 연수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며 외국업체와의 교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향 후 계획을 피력했다. 또한 유치원생들의 공장 견학을 더욱 심화시켜 국내 디 자이너 뿐만 아니라 섬유 관련 모든이들에게 공장을 견 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 다. “저희 25년 전통의 아진은 A/T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 으며 20년 동안 A/T 시장내 독보적 위치를 점해 왔습 니다. 앞으로는 A/T, T/R은 물론 화섬 니트 분야로 전 환해 수출 지향적 경영을 펼칠 것입니다”며 현재 QUICK DELIVERY가 가능하고 에너지 절약에 탁월한 장점을 지녔다고. 폐열 회수 장치를 이용해 30%가량 열을 세이브 시킬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다품종 소 량생산 체제를 위해 선진 벤처 마케팅을 받아들여 국내 섬유산업 현실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성능 시스템을 자랑 하는 대만 통겐社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격 교체하고 있 다며 불량률 5% 미만과 수출 시장을 겨냥한 퀄리티 잡 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