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1C ‘색채상표戰’ 확대

2000-10-14     한국섬유신문
문자나 도형에 이어 컬러를 표현한 색채상표가 21세기 상표시장의 큰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색채상표출원건 수는 5천5백55건으로 97년대비 39.1% 늘어났고 지난98 년보다는 무려 150.6%나 증가, 21세기 색채전쟁에 대비 한 기업들의 준비를 대변해주고 있다. 또한 또한 전체 상표 출원건수에서 색채상표가 차지하 는 비율도 96년에 2.2%에서 99년 8월말 현재 10.2%로 8%「포인트」증가하여 구조면에서도 색채상표의 비중 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이같은 증가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연말에는 1 만여건의 색채상표가 출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세기 색채전쟁에 대비한 패션업계도 이미 브랜드의 BI, CI등의 출원에서 고유색채를 포함시키는 등 색채관 련된 상표출원이 또다른 기업 아이덴티티 확립에 중요 한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관련도표 참조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